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13~14일)을 이틀 앞둔 11일 오전 김경술 미래연합 경주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예비후보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전에 불을 지폈다.
이어 13일 오전에는 가장 유력한 시장 후보군에 속하는 최양식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곧바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정식을 갖는다.
백상승 무소속 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한 후 15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자유선진당 이상두 후보와 무소속 황진홍·김태하 후보 역시 후보 등도 등록 후 선거 채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12일 오후 시장 후보군 가운데 개소식을 갖지 않은 김백기 무소속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11일 미래연합 김경술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경주시민들이 자연스레 MB 정부의 '정부 푸대접론'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제 더 이상 시민들은 한나라당의 공약에 귀 기울이지 않을 만큼 정치적으로 성숙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미래연합 공천자들은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이루려 했던 관광 명품도시 경주를 되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며 경주를 재건하기 위해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최양식 한나라당 경주시장 후보(전 행정자치부 제1차관)는 13일 오전 9시 후보 등록을 하고 경주시민들께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도시 경주, 공해 없고 청정한 친환경 경제 도시경주를 만들기 위해 '크린시티경주!'를 제창할 예정이다.
그는 특히, 시민여러분들과 힘을 합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대한민국 저탄소 녹색성장의 상징이 되는 경주'를 만들고자 하는 공약사항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백상승 무소속 시장 후보도 13일 오전 후보 등록 후 15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시민 여론을 무시한 채 제맘대로 공천을 단행한 한나라당을 질타하고, 역사문화도시·첨단과학도시·웰빙스포츠도시의 기초를 닦은 사람이 확실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무소속 황진홍 후보는 13일 후보 등록한 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을 저버리고 무임승차한 한나라당 후보를 시민들은 용남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상두 예비후보는 황진홍·김태하 후보 등과의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협상이 진행되는 대로 조만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선거특별취재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