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의회가 도시철도 엑스코선 기본계획에 대해 노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북구의회는 지난 24일 제276회 임시회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도시철도 엑스코선 노선 재검토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은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에서 추진 중인 도시철도 엑스코선 노선이 지역 주민 편의를 무시하고 지역발전을 도외시한 졸속 계획이라는 평가에 따라 제안하게 됐다.북구의회는 "경북대 인근 정거장의 경우,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무시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정문 역할을 하고 있는 경대 북문의 상권 활성화 등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특히 “차세대 대구경제의 핵심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스 산업의 전초기지인 엑스코 인근 정거장도 유통단지 종사자와 이용자 및 엑스코 활성화에는 많이 미흡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 노선 초안은 '엑스코 없는 엑스코선, 경북대 없는 경북대역'으로 불리는 계획"이라며 "엑스코와 종합유통단지, 경북대학교 등 주요 기관들과 엑스코선 역사 간의 접근성이 뛰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북구의회는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주민 편의와 지역 발전에 걸맞은 역사 위치와 노선(안)을 제시하고 도시철도 엑스코선 추진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라"고 촉구했다.한편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사업은 7805억원을 들여 총연장 12.4㎞ 구간을 건설하는 것이며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정거장은 모두 1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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