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상주감시험장에서는 떫은감나무에 대한 봄철 이상 저온 피해를 떫은감 주산지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이상저온으로 생육이 부진하다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감나무 생육에 크게 영향을 주는 4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6℃, 최저기온이 2.7℃가 낮고, 일조시간이 32시간 적어 감나무 초기 생육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평년 기준 5월 6일경 새순의 길이는 8㎝내외로 자랐어야 하나 올해는 작년 대비 52%밖에 자라지 못했다고 한다.
따라서 감 꽃피는 시기도 품종에 따라서 3~5일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평년에는 5월 19일부터 개화가 시작되었으나 올해는 4일이 늦은 23일경부터 개화해 29일경이 되어야 만개기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장장 김세종) 송인규 농업연구사에 따르면 평년 기온으로 회복 되면서 생육이 이상적으로 빨라져 새가지가 연약하게 자라므로 병해충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하였다.
특히 가지 탄저병은 웃자람가지나 늦게 나오는 새가지에 쉽게 감염됨으로 여름 전정을 통해서 제거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육이 늦은 상태에서 너무 많이 착과가 될 경우 착색이 불량해 지고 수확기가 늦어져 첫서리 피해와 수체 내 저장양분 부족으로 동해피해가 우려되므로 꽃봉오리솎기와 열매솎기를 철저히 하여 나무 세력에 적정한 결실량을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부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