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37)의 모발에서 강력한 마약인 코카인과 케타민이 추가로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유씨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유아인의 모발 감정에서 검출된 마약류 성분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총 4종류다.   이 가운데 대마와 프로포폴은 이미 양성 반응이 확인된 바 있다.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키는 마약으로, 단 한 번만 사용해도 신경계의 변화를 유발해 마약류 중 중독성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있다. 케타민은 전신마취제로 사용되다 오남용 우려로 지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된 약물이다.경찰은 빠르면 다음 주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유씨의 휴대전화 2대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 상습 투약 여부를 수사 중이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해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고자 유씨의 소변과 모발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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