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최양식 한나라당 경주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후 곧바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본격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최 후보는 이날 "경주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면서 "형산강을 떠난 한 마리의 연어가 먼 바다를 회유하고 모천에 돌아와 새로운 시대, 새로운 경주를 잉태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오늘 저는 신라건국이래 세 번째 천년의 융융한 변화의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선언하며 7개항의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첫째, 천년고도의 찬란한 문화를 뒷받침해 줄 경주경제의 회복을 선언한다. 인구감소와 전략없는 산업정책으로 무너져가는 경주경제의 회복과 함께 경제와 문화가 상생하는 창조적 전략이 시행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둘째,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며 봉사하는 부패 없는 시대, 깨끗한 공직윤리를 솔선해서 실천해 공직의 가치가 존중받는 '크린시티 경주'를, 셋째, 소통과 신뢰의 화백정신으로 지역간 계층간 갈갈이 흩어진 시민의 마음을 한데 모아 화합 속에 활기찬 전진을 이루어 나갈 '화합의 경주'를 선언했다. 넷째, 천혜의 자연환경이 인간과 더불어 자손대대로 지속될 수 있는 친환경 청정경주를 선언하고, 다섯째, 우리 경주는 문화재의 보존공간 만으로서가 아니라 이땅에 살아가는 시민들이 다같이 잘살고 행복한 삶의 공간이 돼야 한다. 국가와 지방재정은 균형있는 배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저의 경험과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여섯째, "산·학·관의 체계적 협력을 통해 풍부한 대학의 인적자원을 시정운영에 폭넓게 활용하는 신거버넌스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언했다. 일곱째, 역사로서의 문화가 아니라 생활로서의 문화, 과거의 문화가 아니라 현재의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신문화 도시 경주'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선거운동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새로운 선거방식을 선택할 것이다. 지지자들과 함께 오염된 북천 바닥의 쓰레기를 줍고, 유출기름 방제작업을 펼쳤으며, 무료급식 봉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최양식 후보는 특히, "중상과 모함, 사실과 다른 인신공격과 마타도어를 배격하고, 과연 누가 더 행복한 경주를 만들 것인가 하는 선명한 정책경쟁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선거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 후보는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선거문화를 통해 구시대의 유산을 청산하고 새 시대, 새 경주를 열기 위한 진정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다. 수많은 시민여러분들의 성원과 함께 임창구 뉴 라이트 상임 경주대표와 최병준 경주시의회의장 등과 함께 명망 높은 고문단 및 정책특보단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반드시 승리해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거듭 천명했다. 한편, 최양식 한나라당 경주시장 후보는 13일 오전 9시 경주선거관리위원회에 시장 후보 최초로 정식후보자 등록을 하고 9시10분 황성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후, 이어 오전 10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최 후보는 중앙시장과 중앙상가, 성동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병화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