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관찰탐구대회가 오는 15일 대구 남부교육청 관내의 학산 인근에서 개최된다.
자연관찰은 과학의 출발점이자 가장 기초적인 활동이다. 그러나 도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과학의 출발점을 관찰이 아닌 학습과 교실 내의 실험에서 찾으려고 한다.
이는 과학의 기초를 충실히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서 시작된 본 대회는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중등생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진행한다.
이 대회는 ‘제17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의 대구시예선대회로 실시되며, 금상 수상 팀은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특별한 관찰도구에 의존하지 않고, 오감을 최대한 동원해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탐구 주제를 해결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력 신장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기 위해 실시되는 이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어릴 적부터 키워왔던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펼치고, 과학에 대한 소양을 높일 수 있으며 장차 과학도로서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장소는 학생들이 사전에 연습을 통해 관찰 과정을 조작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회 2일 전에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며, 탐구 주제도 대회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남부교육청 이희웅 교육장은 “자연 관찰을 통해 탐구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대회가 우리 교육청 관내에서 열리게 되어 무척 기쁘며, 이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