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17일 앞둔 16일 후보 등록 후 첫 휴일을 맞은 경주시장 후보 등과 도·시의원 후보들이 지역발전 공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행사장 방문, 경로잔치 위문 격려, 재래시장 등 민생 탐방에 나서는 등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기호 1번 최양식 한나라당 경주시장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산악회 등 각종 모임 회원들이 출발하는 서천둔치와 황성공원 등지에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며 표밭갈이에 나섰다. 최 후보는 이어 예배를 본 후 민생현장인 재래시장과 지역 상가를 돌았으며 각종 체육대회 참관, 경로잔치 방문 등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특히, 새로운 선거문화로 새 시대의 진정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지난 13일 선언한 7가지 공약의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책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호 5번 이광춘 민주노동당 경주시장 후보와 기호 7번 국민참여당 최병두 후보들도 첨성대 등 관광지와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8번 김경술 미래연합 경주시장 후보는 오전 6시부터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지를 찾아 시민들에게 자신의 지지를 당부하고, 종친회와 화수회, 산악회, 경로잔치 등을 방문해 자신이 '경주 토박이' 임을 주지시키는데 주력했다. 기호 9번 백상승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도 이날 새벽 5시부터 서천둔치와 황성공원 등을 찾아 야유회 등을 떠나는 시민들에게 자신의 강점을 호소하며 뜨거운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앞서 15일 오후 가진 개소식을 통해 "새로운 경주의 기적을 일으켜 명품도시를 완성할 것"이라면서 "경주의 기적을 통해 경주시민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경주시민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 경주를 제2의 신라 수도를 재현하는 일이 자신의 목표"라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주역사 자리에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해 도심상권을 활성화 시킬 것"이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해 경주지역에 생산되는 친환경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세계적인 원자력발전 수요에 맞춰 원자력기술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설립할 것"이라는 공약도 발표했다. 기호 10번 황진홍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 역시 민생탐방과 각종 행사장 방문 등으로 하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기호 11번 김백기 후보와 기호 12번 김태하 경주시장 후보 역시 자신들의 지지 세력이 많은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밖에 도·시의원 후보 등도 지역구를 돌며 자신들이 가장 '지역 발전의 주역'이라고 호소하며 표밭을 갈고 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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