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논에 타작물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14일 국제회의실에서 관내 읍·면장·산업담당, 농협, 축산농협,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의 목표면적인 236ha 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 참석한 윤정용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사업의 목표면적인 236ha가 확보될 경우 쌀 1,180톤 정도의 생산 감축 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내 축산농가와 연계한 사료작물 재배확대와 마을별 책임공무원 편성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은 쌀소비량 감소와 쌀재고량 증가, 쌀 값 하락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타 농작물 자급율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논에서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 할 경우 1ha당 3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신청대상은 지난해 쌀 소득 변동형직불금을 받은 논과 올해 논콩, 감자, 옥수수, 고추, 사료작물, 특용·기호작물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다만, 시설작물, 과수류, 인삼 등 다년생 작물 재배 및 휴경농지는 제외된다.
한편, 사업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서와 타작물재배 약정서를 작성해 이·동장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