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7일부터 6월30일까지 45일간 폐 휴대폰 집중 수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시책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장롱이나 서랍에 잠자고 있는 폐 휴대폰을 집중수거,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환경오염 및 자원절약 정신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기풍을 조성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사업도 함께 실시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폐 휴대폰 1대에는 금이 0.28~0.47g, 은 2g, 구리 140g, 코발트 25g등 소중한 자원이 숨어 있어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2,500원 정도나 되지만 현재 대부분 재활용 되지 못하고 일반쓰레기처럼 매립되거나 소각 처리되고 있어 자원낭비와 함께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시는 집중수거 기간동안 읍면동 및 관내 기업체와 자생단체를 비롯한 관공서와 학교 등을 통해 수거된 폐 휴대폰 1대당 경품 응모권 1매를 배부해 행사기간이 끝난 후 경북도와 연계, 추첨을 통해 1천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폐휴대폰 본체 이외에도 배터리, 충전기도 함께 수거할 계획이다. 김광락 경주시 청소행정과장은 행사기간 동안 “수거된 폐 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의회에 위탁 처리해 수거보상비용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폐 휴대폰 수거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쓰레기속에서 재활용될 수 있는 자원의 회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상 품목을 발굴하고, 범시민 참여 운동을 전개해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절약 정신을 심어 성숙된 시민의식을 고취할 계획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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