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우리말 공부방’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적 발굴현장을 견학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지역문화재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려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재 청도인으로 정착하는데 자신감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청도~남천간 국도25호선 공사구간 문화재발굴을 담당하는 한빛문화재연구원과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20여 명이 청도기시대 조상들이 거주하던 집터와 도구 토기 등을 관람하며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느구엔홍벤(25·화양읍)씨는 “청도지역의 문화유적 발굴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며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쉽고 새로운 한국의 과거를 알게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빛연구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화양읍 진라리와 청도읍 송읍리 소재 발굴현장에는 3000년~2500년전의 유물과 유적이 발굴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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