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경주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9개항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이날 "지난 8년 경주 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4년이 경주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자신의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특히, "이번 경주시장선거는 진정한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다. 원칙과 기준도 없는 한나라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과 동시에 현명한 경주시민들이 정책공약을 통해 누가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실행해 나갈 적임자를 선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전남 나주로 이전하는 한전과 경주로 이전하는 한수원이 통합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드시 시민들과 함께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백 후보는 이어 자신의 기호 9번에 맞춰 아홉가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2014년에 이전하는 경주역사 터에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해 도신상권이 활설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초·중학교에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 눈칫밥을 먹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고, 경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과 학력신장을 위해 영어교육센터를 설립, 서울 강남 수준의 영어교육을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원자력 발전 수요에 맞춰 원자력기술고교와 전문대학을 설립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노후주택 재건축을 위해 고도제한을 대폭 완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농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천년한우의 세계적인 브랜드화, 축산 조사료 생산 확대, 감포 활어위판장을 현대화 하는 등 농수축산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또 ▲관광객 1천만 시대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라왕궁 복원, 첨성대천문과학공원, 전통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낼 것 ▲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점자도서관, 여성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여성과 장애인, 노인들의 복지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과 3대 국책사업도 이 일을 시작했던 본인이 차질 없이 마무리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그동안 고향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세번 떨어지고 네번째 시민의 선택을 받아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 기초와 뼈대를 세웠다. 이제 살을 채워야 할 것"이라며 "반드시 '명품도시 경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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