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이순자)는 지난 17일 민원인이 뽑는 첫 번째 친절왕을 탄생시켰다. 첫 번째로 선정된 친절왕은 민원창구에서 차량등록업무 중 심사를 맡고 있는 강태옥(41·사진)씨다. 이번 친절공무원 선정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차량등록사업소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민원인들이 한 달 동안 직접투표를 하도록 했다. 민원창구 앞에 투표함을 설치해 민원인들이 민원업무를 보면서 가장 친절했던 공무원 이름을 직접 친절함 속에 써넣도록 한 결과이다. 총 65표 중 23표를 받은 강태옥씨가 영광의 첫 번째 친절왕으로 선정돼 자전거 1대를 선물로 받아 친절왕의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강태옥씨는 2007년 10월1일부터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장 장기간(2년 7개월) 근무한 직원으로서 차량관계 업무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베테랑 직원이다. 따라서 해결이 어려운 고질 민원은 강태옥씨가 모두 해결하고 있어 차량등록사업소 이용자들은 해결사라고 부르고 있다. 날로 늘어나는 자동차의 숫자만큼 많이 늘어나는 창구업무로 인해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져 불친절이라는 딱지를 달고 살고있지만, 이번의 친절왕 선발은 직원들 사기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자 차량등록사업소장은 민원창구업무는 매우 어렵고 힘들지만 누군가는 감당해야 할 업무이므로 “이왕 맡은 업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내 가족을 대한다는 생각으로 일하자”고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면서 이번을 계기로 직원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고, 결속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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