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천군동 1012번지 일원에 110만4305㎡ 규모로 조성되는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1월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고 이달 3일 경북도 지정고시에 따라 총사업비 1290억원을 투자하며 이달 중으로 조합설립인가 및 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수용 또는 환지방식) 방식으로 시행되며, 5338세대와 1만5,053명 규모의 계획 인구를 수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가 5~6년후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구에는 주거용지 57만765㎡(51.7%), 상업용지 5만2,222㎡(4.7%), 도시기반시설 48만1318㎡(43.6%)를 계획하고 있으며, 학교는 초등학교 1개 교와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개 교씩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구역 지정후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으로 개발계획의 기본구상은 기존시가지 및 경주시 전체를 연계해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기존 시가지를 연결하는 기반시설을 정비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울산 산업단지 조성으로 늘어나는 주택수요를 수용해 주택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향후 개발 및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공사에 착수해 올 하반기 실시계획 인가 이후 2015년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