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기동이 고향인 김익수(47)씨는 가구업과 무역업을 경영하다 지난 2006년 고향으로 귀농했다.
김 씨는 영남대 경제학과를 거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의 소유자다.
김익수·신말숙 부부는 400평의 농지에 3동의 시설하우스를 설치해 토마토와 4계절 출하되는 잎들깨 재배를 시작했으나 농업기술의 부족과 고학력자란 주변시선으로 어려움을 격기도 했다.
처음 접하는 농사일이 육체적 노동으로 힘들었지만 이들 부부는 더욱 열심히 일해 농협기술센타와 대구잎들깨연구회 등 주변의 기술적 배려와 정신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귀농 후 5년이 지난 지금 이들 부부는 5000평 농지에 25동의 시설하우스를 갖춘 드림농장을 운영하며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씨는 품질 높은 잎들깨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약 자체 개발과 대구시농업기술센타를 통해 최고의 잎들깨 기술자가 됐다.
김익수·신말숙 부부는 “별을 보며 밭에 나가고 별을 보고 밭을 나섰다” 며 “즐겁게 하다보니 호미 한자루에서 경운기 한 대로 트렉터 한 대가 되어 있다” 고 말했다. 김영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