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나흘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선수단과 시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했다.'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구미를 비롯해 경상북도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43개 종목(정식 40개·시범 3개)의 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 90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2001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는다.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일 생활체육 교류도 4년 만에 재개돼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30여명이 9개 종목에 출전한다.
구미시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3년에 걸친 전국종합체육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년에 준비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2025년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까지 그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기대와 열의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 스포츠 경기와 문화축제를 마음껏 들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축전을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스포츠 정신이 구미 전역에 가득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