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아바타 영화 제작시 모션캡쳐에 적용된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아 3차원 게임 애니메이션 교육에 나선다.
이 대학 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은 최근 (주)스페이스일루전과 디지털 콘텐츠 교육과정 개발과 인력양성, 첨단 기자재의 상호 활용 등에 관한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 회사로부터 바이콘 SW와 인하우스툴 등 5000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영화 ‘아바타’의 제작 시 사용된 이 SW는 연기자의 복잡한 동작을 모션캡쳐 시 데이터화를 최소화하면서 정밀도를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영진은 이 SW를 대학에 이미 확보해 가동중인 모션캡쳐 장비와 연동시켜 재학생들의모션캡쳐 실습에 활용토록 해 3차원 게임 애니메이션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스페이스일루전과 산업체에 필요한 교육과정의 공동개발, 디지털콘텐츠디자인분야의 연구개발과 학술정보 교환, 관련 기자재의 상호이용 등의 산학협력 활동도 폭 넓게 펼쳐나가기로 했다.
프로그램을 기증한 (주)스페이스일루전은 모션 캡쳐와 실시간 3차원 그래픽, 3차원 동영상 플레이어 개발 등 3D 분야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으로 3차원 댄스 플레이어를 실용화 해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가족부 스모크 프리 캠페인 프로모션 영상 제작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상호소통이 용이한 안무저작도구 개발, 정보통신진흥연구원의 물성이용고품질모션변형기술개발 등의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지난 2000년 개소한 영진전문대 모셥캡쳐센터는 첨단 광학식 모션캡쳐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2004년, 조선 시대 무예 종합본인 무예도보통지의 24반 무예를 디지털콘텐츠로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도보통지의 무예를 무술인들이 재현하는 모습을 캡쳐했고, 한국 토종말인 과하마에서 마상무예도 캡쳐해 애니메이션화 시켰다.
최근에는 대구 게임제작업체인 (주)KOG와 온라인 게임 ‘파이터스 클럽’의 캐릭터를 모션 캡쳐하는 등 이 분야의 특화된 기술과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남주현 교수(디지털컨텐츠디자인계열, 모션캡쳐센터장)는 “ 3D 입체 영상은 영화는 물론 게임, 군사, 교육, 문화 등 광범위한 산업분야로 확대 적용될 전망으로 우리 대학은 모션캡쳐에서 데이터 가공은 물론, 이를 구현할 슈퍼컴을 도입했고, 관련 산업체와 이미 협력사업이 시작되는 등 3D 분야의 교육과 인력양성에서도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