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여자고등학교는 오는 5일 ‘웰빙 추구의 방향’이라는 논제로 통합교과논술 공개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현여자고등학교는 2007학년도부터 소속 교사들로 구성된 논술지도팀을 운영해,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사회 분야와 수리논술 분야로 나누어 지도하고 있으며, 매년 교육청으로부터 1등급 또는 우수 학교로 지정될 만큼 검증된 논술 지도 실력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논술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생각넓히기’를 주제로 한 송현여고의 논술교육은 동영상, 신문기사와 교과서 지문 등 통합교과적인 다양한 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신장한 후 쓰기교육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업 공개는, 인문사회논술교육동아리 학생들이 대상으로 하여, 대구통합교과논술지원단 주관으로, 지원단에 소속된 송현여고의 안병학(역사과) 교사와 상원고 김정순(국어과) 교사의 팀티칭으로 진행된다.
송현여고와 대구통합교과논술지원단이 닦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이번 수업에서는, 동영상이나 제시문, 모둠 토의내용 등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글로 생산해 내는 국어 교과적 능력과, 산업혁명과 자본주의의 발전 및 고도 성장과 그 영향에 관한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이해력을 함께 요구한다.
또한 사회계층과 불평등 현상의 문제점, 시장기능의 한계, 국제사회의 협력과 갈등에 이르는 폭넓은 사회·경제·정치 교과의 지식 및 현대사회의 시민윤리를 다루는 도덕과 철학 교과적 학습능력이 함께 통합되어야 문제인식과 해결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따라서 개인적이거나 특수 영역의 심화된 창의성만이 아니라 전인적 창의성의 계발을 목표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작년 12월 새로운 국가수준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창의 및 인성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창조적 지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배려심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논술 공개 수업을 지도한 안병학?김정순 교사는 “논술 교육이 대학입학을 위한 논술고사에 대한 준비만이 아니라, 2009 개정 교육과정이 목표로 하는 ‘창의와 인성으로 미래를 열어갈 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매우 강력한 수업 방법이자 수업 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통합교과논술지원단(팀장, 경명여고 교사 한준희)은 2006년부터 대구 논술?면접 교육을 선도하며 올해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교과교육연구회에 선정되어 학교논술교육활동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