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당선자를 2일 밤 선거캠프에서 만나 당선소감을 들어봤다. 최 당선자는 먼저 "위대한 경주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변화를 갈망하는 우리 경주시민이 드디어 위대한 결단을 내렸습니다"면서 자신에게 표를 몰아준 경주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특히, "우리 경주시민은 과거에 대한 업적보다 미래에 대한 변화를 택했습니다. 묵은 과거를 뒤로하고 이제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나아갑시다. 화합하고 단결하여 새로운 경주의 미래를 함께 건설합시다. 신라 건국의 화백 정신, 백성사랑의 선덕정신, 삼국통일의 화랑정신을 살려 경주가 안고 있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시다"면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튼튼한 경제위에 활력 있는 문화예술과 교육, 스포츠가 꽃피는 도시를 만들어 갑시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언제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갑시다. 어쩌면 새로운 시장이 제시하는 변화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땀과 고통이 따를지 모릅니다"라며 함께 고난을 헤쳐 나가자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거기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각오와 노력으로 함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갑시다"면서 시정 운영에 대한 각오를 피력했다. 최양식 당선자는 "경주를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원어민교사, 방과후 교육, 기숙학원 건설을 추진하는 등 교육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또 "유적과 박물관 속에 갖힌 과거의 문화가 아니라 현재의 문화가 살아 숨쉬고, 미래의 문화가 바라보이는 문화정책을 시행하겠다. 우리 경주가 공연예술을 통해 장쾌한 우리의 역사가 스토리로 재탄생되어 세계 앞에 다시서는 공연예술도시로 재탄생되도록 하겠다"는 문화·예술분야 정책공약도 내놓았다. 그는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장수·예술인촌을 건설해 모든 사람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웰빙시티로 만들겠다. 수려한 해변경관을 가진 바다에 해양휴양시설 및 해양스포츠 시설을 건설해 해양관광휴양도시를 조성하겠다. 권역별로 친환경 첨단 산업단지와 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주를 청정과학도시로 재탄생시키고 배후에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 대학, 기업, 그리고 시민단체와 함께 협력하는 신 거버넌스형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최 당선자의 부인 민자란 여사는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만난 어르신들이 자신의 손을 굳게 잡으며 최선을 다해 경주 경제를 살려 달라는 말씀이 그동안 힘겨웠던 여정을 말끔히 가시게 했다"고 소회하고, 이 어르신들이 산내면의 모 경로당에서 '내 봤제'하는 말씀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며 13일의 대장정을 되돌아 봤다. 한편, 최양식 경주시장 당선자는 노모와 함께 부인 민자란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고전 읽기를 취미로 삼고 있다. -1952년 4월 출생(경주시 외동읍 제내리) -계림초등학교 졸업(영지초등학교 4년 재학후 전학), 경주중학교, 대구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행정학과) 졸업 -영국 리버풀대학교(행정대학원)졸업 -백석대학교 명예박사(교육학) -제 20회 행정고시 합격 -총무처 법무담당관, 국외훈련과장, 인사과장 -청와대민정비서실 행정관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 사무국장 -주 영국대사관 참사관 -행정자치부 인사국장, 행정개혁본부장, 정부혁신본부장 -행정자치부 제 1차관(2006.8~2008.2) -경주대학교 총장(2008.3~2009.6) -한국정책학회 부회장(2006년), 한국행정학회 부회장(2007년) -(현)한양대학교 특임교수(행정, 지방자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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