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무에타이 영무회관’ 배영준 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 무에타이 선수단은 지난달 22일~25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된 2023 WBC 어메이징 무에타이 세계 페스티벌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무에타이 대회에 경북킥복싱협회 소속의 김채환 선수(사곡고 3, 북삼영무)가 금메달과 배민경 선수(송정영무)가 동메달을 거머줬다.칠곡군체육회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출국한 김채환 선수는 예선전에서 폴란드 선수를 1라운드 KO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전에서는 프랑스 선수를 만나 판정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채환 선수는 탄탄한 기본기로 현란한 발차기 기술은 상대를 압도하는데 결정적이었으며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처음 세계무대에 출전해 한국 무에타이, 킥복싱등 입식타격계에 남자선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동메달을 획득한 배민경 선수는 지난 5월 '2023 해피투게더 김천 전국대회'에서 우승한지 불과 한달여만에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다시 성과를 이뤄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배영준 선수단장은 “지난 2007년 한국 최초로 구미 지역의 김태경 선수가 태국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무에타이 세계챔피언에 오르는 역사를 만들었는데 그 후배들이 이어주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23 WBC 어메이징 무에타이 세계페스티벌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싱단체인 WBC(세계복싱평의회)와 태국정부가 힘을 합쳐 만들어진 국제대회로 세계 50여개국 45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