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하)이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5일부터 접수한다.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재단은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와 기준금리 인상 영향에도 불구하고 높은 물가로 서민가계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1학기와 동일하게 1.7%로 동결했다.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로 학생·학부모는 기준금리(2023년 4월 기준, 한국은행) 3.5% 대비 1.8%p, 시중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4.82% 대비 3.12%p 낮게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상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학자금 대출 지원기관은 25개 기관이 신규 선정됐으며 총 202개 기관을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과거 고금리 학자금대출(2009년 7월 1일부터 2012월 12월 31일까지 시행된 일반상환학자금대출, 금리 3.9%~5.8%)을 저금리(2.9%)로 바꿔주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의 2학기 신청도 5일부터 실시한다.과거 고금리 학자금 대출자는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12월 14일까지 재단 누리집에서 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학생은 학자금 대출 제도별 자격요건(연령·이수학점·소득기준 등)과 지원 혜택 등을 고려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등록금 대출은 당해 학기 소요액 전액을, 생활비 대출(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은 학기당 15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경우 ‘저소득·다자녀 가구의 대학(원)생’은 재학 중 이자면제를,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학부생에게는 생활비를 무이자로 지원한다.배병일 재단 이사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고려해 학자금 대출 금리를 1.7%로 동결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부여받아 다양한 여건의 학생과 청년이 공정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