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권위의 충격파 관련 국제회의가 대구서 연이어 열려 세계적인 수준의 충격파 공학자, 연구자 및 의료 전문가 1000여명이 대구를 방문한다. 대구시는 16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이어지는 국제충격파심포지엄(ISSW34)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ISMST 2023)가 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연계 개최된다고 밝혔다.국제충격파심포지엄이 16일부터 6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충격파연구회와 한국가시화정보학회가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은 시작된 지 66년 만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게 돼 충격파 연구 학자들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 충격파는 항공·우주·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분야의 신기술에 활용되며 의료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어 대구시 5대 미래산업과도 연관이 깊다.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캠브리지대학의 홀거 바빈스키 교수, 스탠포드 대학의 앨리슨 페리스 교수와 같은 세계적인 학자들이 충격파 연구와 관련 응용 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21일부터 열리는 세계충격파치료학회는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총 500여명의 전 세계 충격파 연구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3일간 개최된다. 충격파를 이용한 의료 치료를 연구하는 임상 의사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학회로 대구가 국제충격파심포지엄과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근골격치료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뇌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충격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연이 포함돼 있다. 또 이론적인 부분부터 각 질환의 실제 적용 사례, 프로토콜까지 배우는 세계학회 자격 코스(ICC)도 진행된다.이 두 학회 개최는 충격파 연구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산업적인 파급효과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충격파심포지엄 조직위원장인 김희동 교수(안동대학교)는 “두 학회의 대구 개최를 계기로 향후 국내 충격파치료장비 개발과 지역 충격파의료기기 검증센터 설립 등을 구상 중이다”며 “이번 학회 개최를 향후 지역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세계적 명성의 국제충격파심포지엄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를 동시에 대구에서 개최할 수 있어 굉장히 뜻깊다"며 "충격파 공학자들과 임상 의사들의 만남이 이 분야의 학문과 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