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쌍림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온누리홀에서 살가움이 흐르는 시 낭송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 낭송을 통해 예술적 감성 및 감수성을 신장하고, 시어 사용을 통해 정서 안정 및 올바른 인성 함양으로 살가운 쌍림인을 육성하고자 했다. 시 낭송 대회는 학년별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 대회에는 9팀이 참여해 자작시와 기성 작가의 우리 말로 된 시를 준비해 시를 표현했다. 특히 직접 지은 시들은 서툴긴 하지만 학생들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순수한 감성이 잘 드러나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일으키는 소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쌍림초등학교는 평소 학생들이 시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시 울림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가 머무는 교정’을 위해 교내에 시를 즐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성해 교내 곳곳에 학생들의 시화를 전시하고 있다. 
 
또 ‘시가 흐르는 학교’로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 낭송 방송을 송출하고, 꾸준한 시 쓰기 활동 및 다양한 시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많이 떨렸지만, 사람들 앞에서 시 낭송을 차분하게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시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상배 교장은 “학생들이 시에 몰입해 낭송하고 감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시들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인성 교육에도 활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교육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