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이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TABİB) 중견관리자 및 주요 병원 감염병 관리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영남대와 영남대의료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예방관리 연수교육’은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의료진 및 지역의료관리청 중견·고위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첫해인 지난해는 온라인으로 연수가 진행됐으며 올해는 한국에서 초청연수가 진행됐다.공중보건 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초청연수에서 영남대의료원은 위기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및 극복을 위해 요구되는 제도적 기반과 관련 지식 등을 연수생들과 공유하고, 유관기관 방문학습을 통해 감염병 관리 거버넌스 및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 타워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주요 연수내용은 ▲감염병 위기대응과 로컬 거버넌스 ▲한국의 감염병 감시체계 ▲병원감염 관리 정책과 운영사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 기획 및 운영 ▲광역수준 감염병 관리지원단의 운영 전략 등의 이론 강의가 있었다. 대구 보건환경연구원,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의 유관기관 방문으로 구성된 현장 견학이 접목돼 강의에서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연수과정 마지막 날에는 연수생들이 영남대의료원에서 교육받으며 준비한 자국의 감염병 관리 및 위기 대응 체계 개선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실행계획 발표회를 가졌다. 연수단 대표자로 참가한 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 소속 Dr. Farhad Singatulov는 “연수생들은 일선 감염병관리 업무 복귀에 있어 영남대의료원 연수 수료 이전과 이후로 바뀌게 된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관리 및 위기대응체계 개선과 발전의 지표를 얻게 됐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 확대하고 싶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황태윤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장은 “현지 상황에 적용가능한 감염병 관리계획 수립 및 실천방안을 마련하는데 이번 연수과정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충실한 내용과 알찬 구성으로 연수생들의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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