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워크 소속 미 육군 장교 Jun. Yi 씨가 자원봉사로 진행한 영어 회화 수업이 수성대학교 학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17일 수성대에 따르면 이 수업은 김선순 총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Jun. Yi 씨가 학생들을 위해 자원봉사 영어 회화 교육을 희망해 이뤄졌다. 
 
그는 주한 미군 출신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한국에서 태어났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주한 미군으로 마지막 근무하는 동안 수성대 학생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희망했다.
 
수성대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 수업은 지난 5월부터 주 2회 진행됐다. 한편 Jun. Yi씨가 오는 24일 퇴임한 뒤 미 대사관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지난 13일 마지막 대면 수업을 했다. 
 
그는 마지막 수업 전에 학생들을 3개 조로 나눠 캠프워크로 초대했다. 현장 견학을 통한 어학 수업 및 식사 대접을 통해 학생들에게 작은 미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과 학생들은 오는 24일 Jun. Yi 퇴임식에 참여해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고 수성대에서 특별한 자원봉사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박현민 씨(간호학과)는 “글로벌 현장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 회화 공부가 필요했는데 Jun. Yi 중령님 덕분에 회화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며 “줌을 통해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