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임종식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 추진을 위해 22일부터 29일까지 해외 현지를 방문, 태국의 교육부와 방콕교육청,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경북은 의성군 등 16곳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 소멸 등 새로운 사회 위험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이에 경북교육청은 2023년 핵심 추진과제로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을 추진해 직업계고의 신입생 충원률 하락과 산업기술인력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경북교육청은 글로벌 시대 산업 수요에 맞춘 일자리 발굴과 체계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2010년부터 10여 개국에 1210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해외 파견하는 등 글로벌 취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또 2024학년도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을 위한 사전 현지 조사 결과, 인도네시아, 몽골 등 ASEAN 국가 유학생이 입학을 희망했다.특히, 태국, 베트남 등의 현지 교육기관은 지난 3월과 6월 방한해 ▲유학생 선발 및 전형 방법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직업계고 교육 시설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이해 교육 등 유학과 직업교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유학생이 D-4-3의 일반연수비자로는 졸업은 가능하나 국내 취업이 불가능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실제 ‘직업계고의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해외 우수 유학생의 지역사회 취업과 정주 → 지역사회 인구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향후 법무부, 경북도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비자 제도를 개선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해외 유학생들이 한국어와 전공 직무 기술을 익혀 지역 인재로 안착할 수 있도록 취업비자 발급 등 제도 개선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며,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구인난 해소 및 지역 정착을 통한 지방 인구 소멸 문제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