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촌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의성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과 의성지질공원 빙계계곡에 위치한 카라반 야영장으로 캠핑을 다녀왔다.단촌초등학교는 매달 전교생이 함께 주제가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떠난다.이번 캠핑에서 첫날인 20일 한껏 신이 난 학생들은 높은 곳에서 쏟아지는 물벼락을 온몸으로 맞기도 하고 친구들과 서로 물을 뿌리면서 찌는 듯 후텁지근한 더위를 잊고 맘껏 물놀이를 즐겼다.이후 야영장에 도착해서 카라반에 여장을 풀고 한낮 더위가 누그러든 늦은 오후에 빙계계곡에 위치한 빙계서원을 둘러보며 서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봤다.이튿날 오전 본격적인 빙계계곡 탐방에 나선 아이들 이마에는 따가운 햇살에 구슬땀이 흘러내렸지만 더운 여름날에 곳곳의 바위틈에서 에어콘보다 더 차가운 바람이 뿜어져 나오자 모두들 놀라고 신기해 했다.백경애 교장은 “지난 6월 전국에서 16번째로 인증을 받은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유산 빙혈과 풍혈을 비롯해 보물 빙산사지 오층석탑과 빙계서원이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한 곳에 위치한 빙계계곡 탐방은 학생들에게는 교육적으로도 아주 의미 있는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단촌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실시하는 학교로 복식학급 2개, 단식학급 2개 등 모두 4학급에 12명의 전교생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