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경쟁률이 전년보다 올랐고 고려대는 하락했다.13일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서울대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은 8.84 대 1(2천181명 선발에 1만9천279명 지원)로 지난해 6.86 대 1보다 높아졌다.서울대 경쟁률은 2022학년도 6.25 대 1, 2023학년도 6.86대 1에 이어 올해는 8.84 대 1로 경쟁률 상승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이는 기존 의대 쏠림 현상에 더해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 이과생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서울대 자연계열 학과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또 올해부터 수능 과학탐구Ⅱ 필수 응시 조건을 폐지하는 등 응시 기준이 완화된 것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면서 최상위권 학생들은 물론, 반수생과 재수생 등 N수생의 서울대 수시 지원이 예년 대비 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주요 상위권 대학에 다니고 있는 반수생들 중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한 것으로 추정된다.N수생 규모 자체가 늘어난 점도 있다. 2024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결과 졸업생 비율이 35.3%로 28년 만의 최고치였다.서울대 의예과는 12.30대 1로 지난해 최종 경쟁률(10.49대 1)보다 역시 높았다. 2024학년도 신설되는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경쟁률은 10대 1로 나타났다.이날 고려대와 경희대도 수시모집을 마감했다.최종 경쟁률은 고려대는 12.92 대 1(지난해 14.09대 1), 경희대는 27.43 대 1이었다.14일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연세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7.89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이어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는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