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가 지난 15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12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대구 대원유치원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와 솔리유치원 어린이 합창단의 탄소중립 노래극 ‘바다야 지켜줄게’ 공연으로 시작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하는 목공 교실’ 등 18개 프로그램이 마련된 체험마당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 탄소 중립과 생태교육 놀이를 배울 수 있는 ‘무동력 나무 놀이터’ 등을 통해 자연물 놀이마당에도 참여했다. 명사 특강에서는 홍익대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가 ‘숲과 지속 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는 “현재의 도시로 인류는 더 이상 지속가능 하지 않다”며 “우리 일상에서 자연의 가치를 좀 더 높일 수 있는 건축이어야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의 ‘지구를 마음에 품다’ 주제 강의와 ‘영아 숲, 유아 숲, 교사 숲’을 주제로 숲유치원협회 대구지회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 ‘숲으로 하는 탄소 중립’ 등 4개 섹션별 워크숍, 유아숲교육의 중요성 홍보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박인기 한국숲유치원협회 회장은 “유아숲교육은 교육 현장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아이들이 숲유치원을 통해 숲속에서 뛰어놀며 지구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유아숲사랑단 실천 우수 사례로 '성곡어린이집'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기관 및 담당자 20여명이 각종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