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이 베트남을 상대로 6-0 완승을 거뒀다.한국은 1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6골 차로 크게 이겼다. A매치 한 경기 6득점은 4년 만의 기록이다.한국은 전반 5분 김민재의 코너킥 헤더골로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6분에는 황희찬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는 상대 자책골과 15분 손흥민, 후반 25분 이강인, 41분 정우영의 릴레이 골로 6-0 대승을 장식했다. 13일 튀니지와 평가전(4-0 승리)에서 혼자 2골을 넣은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보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한 골씩 터뜨렸다.클린스만 감독은 튀니지와 평가전에 결장했던 손흥민을 조규성(미트윌란)과 함께 공격 최전방에 배치했다.공격 2선에는 황희찬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 박용우(알아인)가 포진했으며 수비는 김민재 외에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이기제(수원)가 늘어섰다.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슈팅 33-8, 유효 슈팅 12-1, 공격 점유율 66% 대 34%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다만 전반 29분 응우예 딘 박에게 결정적인 위기를 내주고, 후반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한 번 맞는 아찔한 장면을 허용했다.9월 웨일스전부터 네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으나 이날 무실점은 내용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클린 시트'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6일 싱가포르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21일에는 중국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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