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남중생 '인터넷 구조학교' 참가
11박 12일간 청소년수련원서 합숙 치료
자기 통제력·사회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대구시는 지역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구조학교(Rescue School)’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심각한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의 상담과 심리상태 진단 및 평가, 수련활동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며, 수련활동을 결합한 ‘기숙형 치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6일부터 27일까지 11박12일 동안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지역에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사전 심리검사 실시를 통해 선정된 대구·경북 지역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 남자 중학생 24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과 게임이 없는 곳에서 같은 고민을 가진 또래들과 함께 인터넷에 대한 자제력과 조절능력, 사회성 등을 기르게 된다.
세부 내용은 인터넷 중독 극복을 위한 진단 및 상담, 자기 통제력과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및 명상, 긍정적 사고 향상을 위한 클라이밍, 야영, 서바이벌 등 수련활동,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체 놀이, 멘토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관계 기능 회복을 위한 부모교육과 부모상담 과정을 추가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올바른 자녀지도법 등을 제시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찾아가는 전문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방식은 청소년 동반자를 1대1로 연계해 이들 청소년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