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12일 대불노인복지관에서 제1회 어르신끼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소 취미활동과 여가프로그램 등을 통해 습득한 재능과 솜씨를 겨루는 대회로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복지관 예선을 통과한 13명이 경합을 벌였다. 강당을 꽉 메운 어르신들의 열기는 마치 인기가수들의 콘서트에 참석한 오빠부대가 연상될 정도로 뜨거웠다. 500여명 관객들은 참가선수들의 열띤공연에 함께 호응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등 선수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결과는 최우수상 서경자(강북노인복지관), 우수상 서윤분(북구노인복지관), 장려상 노재수(대불노인복지관), 인기상 박경숙(강북노인복지관)순으로 수상 했다. 특히 인기상을 받은 박경숙씨는 화려하고 뛰어난 기량의 부채춤연기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김분이(여, 80세)씨는 “즐겁게 대회를 보느라고 시간 가는 줄몰랐다며, 우리도 나이는 들었지만 마음은 젊은이다. 이런 대회를 자주 열어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우승자는 9월 8일 대구시 노풍당당! 한마당 축제에 출전하게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향후 활기찬 노후, 자긍심 고취를 위한 축제로 이벤트화 할 계획이다." 며 "끼경연대회 같은 행사를 통해 어르신 교류와 친선 도모 및 노인 이용시설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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