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소장 신용해)와 (사)경북여성통합상담소(소장 윤정숙)는 지난 30일 포항교도소 회의실에서 성폭력사범 교정프로그램 의 체계적인 운영과 기관 상호간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의 근본적인 취지는 최근 김길태 사건 등 각종 아동성폭력 사건 이후 사회적 약자인 13세 미만 아동의 성적 학대 가능성으로부터 보호하고 기타 성폭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정시설 내에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국민으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자 함에 있다. 이를 통해 포항교도소는 단기간 시행해 온 제1단계 성폭력사범 교정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하고 90시간 이상의 집중교육 프로그램인 제2단계 성폭력사범 교정프로그램을 시행함과 동시에 (사)경북여성통합상담소와의 원활한 업무협조로 그동안의 축적된 연구 및 상담기법을 교정현장에 접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제2단계 성폭력사범 교정프로그램은 13세미만 아동 성폭력 사범 중 출소예정 2년 미만의 성 범죄자를 대상으로 이들에게 단순한 교화상담이 아닌 보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교정프로그램을 도입해 출소 후의 동종범죄를 예방함은 물론 사회복귀를 지원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포항교도소 신용해 소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교육은 종래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닌 가해자 중심의 교정프로그램을 도입한 과학적 기법으로 성 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이 날로 증대되는 현실에서 그 시행 자체만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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