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최근 계명대 성악과 대학원생인 오영민씨가 제4회 경안국제음악콩쿨에서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탈리아 로마 A.I.D.M 아카데미 장학생 선발을 위해 로마 A.I.D.M 아카데미 이사장이 직접 내한해 심사한 이번 콩쿨에서 오영민씨는 차이코프스키(Tchikovsky)의 ‘Lenski's Aria’와 베르디(Verdi)의‘Forse la soglia attinse...Ma se m‘e forza perderti’2곡을 출품, 대상(전체 1위) 수상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 A.I.D.M 아카데미 전액 장학 혜택 및 왕복항공료로 제공받게 됐다.
오 씨는 발표한 두 작품에서 “음악적 표현을 더 강력하게 하기 위해 포르테와 피아노의 대비를 많이 사용하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는 팔세토(가성)를 사용, 예민한 부분까지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음악적인 표현에서 세밀하게 잘 구사했고, 호소력있는 연고급질의 성량과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음악성을 함께 가진 인재라고 평가했다.
오 씨는 수상소감으로 “처음 참가한 국제음악콩쿨이라 별다른 기대 없이 참가했는데 뜻밖에 큰 상을 받고, 파격적인 장학 혜택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내년 3월에 이탈리아 로마 A.I.D.M 아카데미로 유학을 갈 예정인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외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계명대 대학원 성악과에 재학 중인 오영민씨는 제7회 엄정행콩쿨 대학일반부 1위, 제59회 개천예술제 성악부분 대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 유수 음악콩쿨에서 많은 입상 경력이 있다.
올해 대구음악협회에서 차세대 음악인으로 선정돼 차세대 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