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오지 섬마을 초등생들이 교육특구로 불리는 서울 강남 지역의 학생들의 성적을 전 과목을 제치며 낙후, 도서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울릉군 관내 초등학교 4곳의 6학년은 전과목(5과목)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0’, 한명도 없는 진기록을 또 수립하며 명실공한 학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 울릉지역 초등생(6학년) 중 ‘보통 이상’ 등급군의 학생들의 시험성적에서 수학 96.7점(전국 1위), 영어 95점(전국 1위), 국어, 사회, 과학도 91.7점(공동 1위)을 받으며 전국의 초등학교 중 상위권의 강남 지역을 제쳤다. 이 결과 초등 6학년 보통이상 등급의 학생들의 평균성적은 전국 180개 지역 교육청 중 울릉교육청이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중학교에서 1위를 차지한 서울 강남지역은 6위를 차지했다. 울릉지역에는 저동, 울릉, 남양, 천부 4개 초등학교가 있으며 31개 학급에 399명이 재학 중이며 교사수는 48명으로 1인당 학생 비율은 8.3명으로 나타났다. 교육계의 관계자는 “타지에 비해 교육시설이 열악하지만 부모님의 지대한 관심과 선생님들의 철저한 수업준비와 함께 중점적으로 실시한 방과 후 수업이 성적 향상의 한몫을 다해는 것 같다”며 말했다. 또 그는 “울릉지역의 중학생 보통이상 등급의 학생들의 평균성적도 큰 폭으로 향상되어 전국을 비교하면 중상위치까지 올라왔다” 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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