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지난 3일 오후 2시 성모의지재활연구소 부설 남구장애인표준사업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남구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자회사형 장애인고용사업장으로, 이는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면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형태로 중증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표준사업장은 그동안 장애인을 위한 의료장비기기 및 각종 보장구를 제작·판매해온 성모의지재활연구소(대표 곽동주)가 8천만원을 투자하고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1억5천8백 만원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전체직원 26명 중 중증장애인 8명을 포함한 장애인 15명이 각종 봉제 사업 및 의료보장구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성모의지재활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및 자본 투자를 통해 장애인고용을 확대하고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각종 제품을 비롯해 장애인용 스포츠용품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기업에게는 새로운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 방안을 제시하고 중증 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장애인표준사업장 개소를 축하”하며 “앞으로 기업과 장애인,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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