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동해상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난 3일 독도 북동 약 61km해상서 조난을 당한 캄보디아 국적 ‘A호’(1,470톤, 시멘트운반선)를 동해해경 경비함정 ‘태평양 7호’(함장 경정 한성문)가 5일 오후 4시 30분경 무사히 예인 구조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배에는 선장 김모(72세, 부산)씨 등 9명(한국 3, 미얀마 3, 중국?필리핀? 인니 각 1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A’호는 지난 3일 일본 나나오항을 출항해 강원 삼척항으로 항해 중 오후 5시 26분경 독도 북동 약 61km(33마일)해상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동해해경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동해해경은 3000톤급 ‘태평양 7호’를 급파, 같은 날 밤 10시께 조난 현장에 도착했으나 동해상에는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5m에 이르는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예인은 위험해 기상호전 시 까지 조난선 근처에서 보호 및 구조 대비 태세를 유지하다가 다음날 4일 오후 3시 20분께 예인을 시작했다. 태평양 7호는 조난선의 안전을 감안해 2knot(시속 약 3.7km)의 최저속으로 예인go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께 울릉 동방 10마일(18km)해상까지 예인 후 6시 20분경 울릉 사동 외항에 정박 후 수리를 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선박 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 기상 방송과 통신망 철저 청취, 기상 악화 시 무리한 항해 ?조업 자제 ,운항 중 엄정한 견시 근무를 할 것” 을 당부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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