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오는 사료공급 차량 제재 없이 출입 자유자재 안일한 초기행정 대응 지적 예천군의 안일한 초기행정 대응이 구제역을 확산시켰다는 지적이다. 지난 4일 예천군 호명면 오천리 박모씨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의심 한우는 이를 관찰한 박씨가 신고해 예방적 차원에서 이날 저녁 7시경 이 농가에서 사육하던 45두를 건설과장 및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20여명이 다음 날 새벽 5시경까지 작업을 진행, 긴급 살처분 했다. 그러나 5일 오후 의심 한우가 구제역으로 최종 판명되자 예천군은 호명리 오천리 주변 반경 500m이내 농가에 사육 중이던 한우 198두를 살처분하고, 기존 구제역 통제초소도 19개소에서 26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정석권 부군수가 맡고 있던 방역대책본부장을 이현준 군수로 격상했다.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는 이번 예천구제역 발생에 대해 관계자는 “관내 가용 가능한 모든 공무원을 구제역 통제소와 인근 시·군 접경 지역에 집중 배치해 소독 및 차량통제를 강화하고 도에 구제역 방역용 소독기구입비 9억 3천만원을 긴급 요청, 소독약 3,892kg 생석회 9,000포를 구입해 확대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 했다. 현재 예천군가축총수는 3,893마리로 한육우 3,727농가에 44,608마리이며, 돼지 58농가에 45,022두, 기타 108농가 2,246두 가 사육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6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된 이후 안동에서 예천으로 하루 수백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4번 국도 안동-예천나들목에 방역예방 초소를 설치하지 않았음은 물론 발생 3일 뒤에야 겨우 예천농협장례식장 앞 도로에 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미온적인 대응으로 일괄했다. 한우농가 K모씨는 “구제역이 안동에서 발생했으나 평소 안동에서 예천으로 사료를 공급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제도 없이 사육농가에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은 결국 설마와 안일한 행정이 부른 결과가 아니냐고”몰 멘 소리를 했다. 한편, 군은 6일 최초 구제역 발생지역인 호명면 오천리 주변,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한우 사육농가(10농가)의 한우 153두를 인근 사유지에 매립키로 합의하고 포트레인과 덤트트럭을 동원해 살처분 하고 구제역 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에 모든 구제류와 발생지 접촉자 및 장비의 접촉을 엄격이 제한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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