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분리 공사 후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던 성서IC∼서대구IC간 교통소통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7일 성서IC와 서대구IC간 고속도로 1개 차로를 우선 도시고속도로로 전환, 운영키로 국토부와 합의, 곧 사업 시행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 2월∼3월께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합의는 지난달 28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의 대구 방문시, 김범일 대구시장이 이 구간의 교통문제를 건의, 단기대책으로 고속도로 1차로를 도시고속도로로 전환, 사용키로 해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성서∼서대구 구간 2.7㎞ 분리대 이전공사는 한국도로공사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고, 이전받은 1개 차로는 대구시가 유지관리키로 했다.
시는 이 구간에 대한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출입 간이영업소 설치, 서대구∼새방골 도시고속도로확장을 추진 중이다.
김범일 시장은 “이번 대책은 단기간에 도시고속도로의 지·정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설계 및 도로공사와 협의 등 절차를 거쳐야 하나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