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철이 되면 곱게 물들었던 나뭇잎이 떨어져 거리에 쌓이고 한 줄기 바람이 몰아칠 때면 시가지는 온통 낙엽쓰레기로 인해 아수라장으로 변해 시민들의 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이렇게 애물단지로 변한 낙엽쓰 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각 지자체 마다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등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격고 있다.
그러나 구미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40일간 낙엽쓰레기 일제수거기간으로 정해 연인원 1만1,300여명과 진공노면 청소차량, 화물차 등 장비 680여대를 동원했다.
도로변에는 진공노면청소차량을 이용하고 인도변 이나 공원 등지에는 낙엽수거 전용 PP포대 6000매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포대 3000매를 재작해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희망근로참여자와 주민 등 전 시민이 참여해 수거활동을 전개한 결과 753톤을 수거해 농가에 공급했다.
이로 인해 쓰레기 처리예산 5600만원과 농가 퇴비구입비용 3300만원 상당의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구미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대상농가를 추천 받아 낙엽을 공급하고 있으며, 과수 및 채소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하여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