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핵밥’이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7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5’에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11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을 준비하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고 있다.이번 박람회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도소매, 서비스업 등 전반적인 프랜차이즈 산업을 아우르는 창업 플랫폼으로, 주관사인 월드전람은 1:1 상담, 창업 전략 세미나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핵밥은 일본 가정식을 콘셉트로 한 일식 전문 프랜차이즈로, 덮밥·라멘·우동·소바·카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사 구성을 소개하고 있다. 브랜드 측은 박람회 현장에서 메뉴 특성과 함께 매장 운영 시스템, 인테리어 콘셉트 등 실무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핵밥 부스에는 행사 시작 이후 방문객들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 행렬이 형성되기도 했다.현장에서는 특히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리 시스템과 테이블 오더 방식 등 핵밥만의 운영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브랜드 측은 복잡하지 않은 조리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인력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배달 없이도 매장 홀 매출만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2층 매장에서도 배달 없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단기적 매출보다 지속 가능한 운영에 초점을 맞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을 찾은 예비 창업자들은 핵밥의 운영 전략이 자신이 구상 중인 창업 모델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이다.박람회장 내 F115번 부스에 자리 잡은 핵밥 상담 창구에는 식사시간 전후로 방문객이 몰리는 경향이 있으며, 일부 시간대에는 상담을 위해 기다리는 방문객도 눈에 띄고 있다. 상담 내용은 창업 초기 비용, 본사 지원 프로그램, 상권 분석 등 실무와 직결된 항목들 위주로 구성돼, 단순한 브랜드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핵밥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들이 현장에서 많은 질문을 주고받고 있어 박람회 참여의 실효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직접적인 상담을 통해 핵밥의 운영 구조나 가맹 전략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박람회는 오는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핵밥은 행사 기간 내내 상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