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원장 서성규)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소아암부모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을 겪은 아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하는 희망 캠페인’ 국토순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의 권익 증진과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6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경산 지역에서 진행, 이날 발대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소아암 환아와 가족,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중진공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대구경북연수원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5일에는 경산 남매지 둘레길 행진과 농심 구미공장 견학을, 6일에는 대구 수성못과 국채보상공원, 김광석길 등 주요지역 행진에 이어, 다시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소통과 화합 한마당 및 해단식을 가졌다.대구경북연수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강당과 기숙사 등 주요시설을 개방해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재난상황 시 대처요령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산업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스마트공장배움터 견학 등 소아암 완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대구경북연수원 서성규 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백혈병과 소아암 환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연수원은 대국민 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