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육상단은 지난 5일부터 6일간 펼쳐진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육상 명문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벌인 여자 장거리 부문에서 현서용 선수는 5000m 경기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같은 종목에 출전한 윤은지 선수도 2위로 골인해 김천시청 육상단은 해당 종목에서 나란히 1, 2위를 획득했다.   특히 현서용 선수는 곧바로 시작된 여자 1만m 경기에서 극심한 체력소모에도 불구 강인한 정신력과 꾸준한 페이스로 2위를 차지 두 종목 모두 금은 메달을 딴 성과도 거뒀다. 남자 장거리 부문은  나현영 선수가 1만m 종목에 출전해 2위의 성적을 거둬 김천시육상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로 창단 이후 최대 성적을 달성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청 육상단이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천시청 육상단은 오는 제79회 정선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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