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시민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활용성 강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2025년도 공공데이터 수요 및 활용도 설문조사’를 벌인다.이번 설문조사는 공공데이터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실제 활용도를 파악하고, 인공지능(AI) 학습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데이터 수요를 조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설문은 총 5개 영역, 16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 팝업존,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공사는 설문을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데이터 개방 전략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와 함께, 시민 체감형 데이터 활용 모델 구축을 모색할 방침이다.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총 105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활용사례를 응답한 5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일반 문항 응답자 100명에게는 커피 모바일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공사 김기혁 사장은 “공공데이터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 자산”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데이터 수요를 적극 반영해 공공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이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