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국비 23억3000만 원을 확보하며 대구시 9개 구·군 중 최대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공모에는 대구지역 4곳이 선정됐으며 달성군은 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외벽·지붕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도입 등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시설로 개선될 예정이다.군은 국비에 군비 10억 원을 더해 총 33억 원 규모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의 에너지 복지 수준을 높이고 냉·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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