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올해 신입사원 452명을 채용하며 미래 교통서비스 대응과 대국민 현장 서비스 강화를 본격화한다.도로공사서비스는 "지난해 대비 74.5% 증가한 452명을 신규 채용해 전국 10개 영업센터 및 콜센터 등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 423명 ▲보훈 전형 11명 ▲사회적 형평 대상자 10명 ▲콜상담직 6명 ▲보건관리자 2명 등이다.신입사원들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입문교육을 받은 뒤 30일부터 권역별 현장에서 OJT(직무현장훈련)를 통해 실무에 적응할 계획이다. 이어 7월부터는 영업소 중심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업무 역량을 키우며, 총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회사 측은 이번 대규모 채용이 도로 인프라 서비스의 품질 향상은 물론, 교통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오병삼 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이번 대규모 채용은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합류한 인재들이 빠르게 성장해 국민에게 더 나은 도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