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제13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이 2일 저녁 7시 30분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올해는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주제로 축제를 대표하는 ‘치맥 응원봉 점등식’과 함께 레이저 쇼·분수 퍼포먼스로 화려한 서막을 연다.개막일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무대에 오르고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YB(윤도현 밴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행사장은 3개 구역, 4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물놀이형 EDM 공연 ‘워터 콘서트’, 공포 콘셉트의 ‘치맥 더 클럽’,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에그돔 라운지’ 등이 대표적이다.대구시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치맥 테마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등 해외 홍보에도 주력했다.또 경찰·소방 등 안전 인력을 확충하고 식품위생 교육과 냉방쉼터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준비했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개막식부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를 강화해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며 “콘텐츠와 몰입도를 강화한 만큼 관람객이 즐겁고 신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