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상생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시는 9일 오전 신용보증기금 중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혁신도시발전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지역 상생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시는 그동안 ▲대구한의대 병원 개원 ▲혁신캠퍼스 조성 ▲대구한의대역 개통 ▲복합문화센터 개관 등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올해 중에는 ▲제2수목원 ▲어린이 특화 SOC ▲제2빙상장 ▲안심하이패스 등 주요 생활 기반 시설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혁신도시는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2020년이후 지역인재 582명 채용, 2024년 기준 지역물품 구매 규모 1287억 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에 대비한 홍보 전략, 민관 협의체 구성 등 유치 기반 마련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대구시의 대통령 공약 이행계획을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참여기관들은 ▲소상공인 지원 펀드 확대(신용보증기금) ▲AX 실증산단 유치(산업단지공단) ▲사학연계 복합시설 사업(사학진흥재단) ▲공공-지역은행 간 거래 활성화(대구시) ▲혁신도시 상생마켓 운영(동구청) 등 다양한 상생 아이디어도 제시했다.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 발전은 물론 지역성장,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구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정기 권한대행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도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해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축이자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