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1일 포항의 중장기 정책방향과 전략사업을 제시한 ‘글로벌 포항비전2020’을 발간했다.
지난 2007년 첫 발간에 이어 이번에 수정 발간된 ‘글로벌 포항비전2020’에는 현행 ‘글로벌 포항비전 2020’의 1단계(2006~2010) 시기가 만료되고, 2단계(2011~2015)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그동안 추진된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상위계획과의 일관성 유지 및 신규사업이 추가로 반영됐다.
시는 2020년 비전을 “환동해 중심도시, 글로벌 포항”으로 설정하고 국제 물류?교류거점의 광역도시기반 구축과 깨끗한 환경과 시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포항"이라는 2대 발전목표라는 2대 발전목표로 이를 실천하는 5대 전략 2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제시했다.
5대 전략은 국제물류?교류거점도시, 해양문화관광도시, 녹색환경도시, 첨단과학산업도시, 선진복지도시 등이며 포항시는 이러한 5대 전략 및 그에 따른 핵심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미래도시 비전 실현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비전 및 추진전략과 함께 “2020년 포항의 미래상”도 함께 제시했으며 인구 75만명, 1인당GRDP(지역내총생산) 6만불로 2020년 포항의 미래지표로 설정했다.
또한 도로포장율, 주택보급률 100%이상, 상하수도 보급률 98%이상을 목표로 공원,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봤으며 지역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SOC사업 추진 등 광역적 도시기반 구축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영일만르네상스 실현을 제시했다.
특히 대부분의 장기계획들이 용역을 통해 수립되는 것과 달리 이번에 발간된 ‘글로벌 포항비전2020’은 포항시의 각 부서별 담당 공무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워크숍, 토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직접 작성해 현실성 있는 계획이 되도록 했으며, 기존계획에 없었던 5대 분야 20대 핵심프로젝트 및 Happy 5(행복도시) 프로젝트, 해상신도시와 영일만대교 등 지역여건과 시민수요를 반영한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하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 포항비전2020’계획 수립을 주관한 이점식 포항시 기획예산과장은 “포항시가 새로운 비전에 따라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계획 수립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를 실천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계획이 수립된 만큼 지금부터는 실행단계로 전환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시민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