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구제역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 농·축협 등으로 구성된 39개팀 117명을 투입, 관내 사육중인 소 2만3349두(한우 2만17두, 젖소 3332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접종기간 내 완료를 목표로 팀별 3명(접종수의사 1, 보정요원 1, 기록요원 1)을 구성, 1팀당 1일 150두를 접종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시 외곽지역부터 안쪽으로 실시하고 특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경남도 등과 인접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백신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공급받아 보건환경연구원을 거쳐 15일 해당 구·군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빠른 시일내에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사육농가에서 직접 접종을 희망할 경우 공무원 입회하에 접종을 허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특히 설 명절을 맞아 대이동에 따른 구제역 확산을 방지토록 축산농가에 철저한 소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15일 오후 3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예방접종수의사 39명, 각 구·군 담당자, 축협관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접종 요령과 준비사항,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손중모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