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한여름 폭염 속에서 공공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8월 말까지 ‘2025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현장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는 특히 야외 작업이 많은 시가지·해수욕장 등을 관리하는 47개 부서를 대상으로 위험요소 사전 파악, 사고 사례 공유, 유형별 예방 수칙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폭염 대응 지침도 단계별로 적용한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이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14~17시 실외작업 중지, 35도 이상 땐 실내외 작업 전면 중단이 원칙이다. 매일 작업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구 지급·착용 여부도 점검한다.예초기·중장비 등 고위험 작업 시에는 안전장비 착용과 작업 반경 내 접근 금지를 철저히 관리하고, 도로변 작업에는 신호수를 배치해 차량 사고를 방지한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17일까지 관광지·시가지 환경정비 등 80개 분야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50개 부서가 사업을 추진 중이다.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여건에 맞춘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